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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내년 일정 확정, SF-ARI 개막전서 붙는다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6-09-15 08:5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내년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 12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양팀간의 경기 모습. ⓒ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사무국이 내년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 '2017년 개막전은 4월 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체이스필드), 뉴욕 양키스-탬파베이 레이스(트로피카나필드)의 경기로 열리며, 두 경기 모두 ESPN이 중계한다. 여기에 또 한 경기가 선데이(현지시각) 나이트 베이스볼로 추가된다. 다른 팀들의 개막전은 하루 뒤인 4월 3일 열린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팀당 162경기로 편성된 정규시즌은 10월 2일까지 열리며, 20주년을 맞은 인터리그는 아메리칸리그 동부-내셔널리그 중부, 아메리칸리그 중부-내셔널리그 서부, 아메리칸리그 서부-내셔널리그 동부의 매치업으로 개최된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새 홈구장인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4월 15일 역사적인 개장 경기를 갖는다.

주목할 일정은 6월 11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탬파베이의 더블헤더. 메이저리그가 사전에 더블헤더를 편성한 것은 2011년 7월 17일 LA 에인절스와 오클랜드전 이후 6년만이다.

올스타전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파크에서 7월 12일 열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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