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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초 수비를 마친 LG 허프가 환호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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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 위해 노력하겠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새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허프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일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된 허프는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긴장되는 경기임에도 안정된 투구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허프는 경기 후 "경기 전 코칭스태프와 포수 유강남과 전력 분석을 해 도움이 많이 됐다. 빠른공 위주의 공격적 투구를 했다. 강약 조절도 좋았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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