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프 "kt 상대 많은 준비를 한 게 도움됐다"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5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LG 허프가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안경을 벗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e-mail]/2016.08.07/

"kt 상대 많은 준비를 한 게 도움이 됐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시즌 2번째 승리를 따내며 팀 연승에 일조했다.

허프는 7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 9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대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허프는 시즌 2승째로 따냈고, 팀은 5연승을 달렸다.

허프는 경기 후 "경기 전 kt 타자들에 대한 전력 분석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를 한 게 큰 도움이 됐다. 볼넷을 안주는 공격적 피칭을 하려 했다. 만족한다. 열성적 팬들의 응원에 더 큰 힘이 난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e-mail]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