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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내야수 최지만이 너클볼을 때려 안타를 만들어냈다.
아쉽게 이후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말에는 1사 1루에서 3구 연속 너클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3-0으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에 나선 최지만은 6구째 높은 공을 팔꿈치 쪽에 맞았으나 심판이 피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팔을 갖다 댔다는 판정을 내려 다시 타석에 서야했다. 결국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 8회초에 1루수로 자리를 옮겨 내야 수비도 한 최지만은 8회말 1사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에인절스는 3-0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9회초에 5점의 대량 실점을 하며 3대5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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