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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겐 시범경기의 결과보다 더 큰 사건이 생겼다.
개막을 겨우 일주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주축 선수의 부상은 분명 심각한 일이다.
경기는 타격전 끝에 kt가 8대4로 승리했다. 1회 앤디 마르테와 김사연의 투런포, 7회 김상현의 투런포가 터지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한화는 FA로 영입된 선발 심수창이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으며 5실점한게 아쉬웠다. 타선에선 정근우와 김태균이 2안타로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