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팀 동료였던 왼손 투수 J.A. 햅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겼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됐던 햅은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9년 처음으로 12승으로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2012년 10승, 2014년 11승 등 4시즌 동안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2010년 휴스턴으로 이적한 햅은 2012년 토론토에 다시 둥지를 틀었고, 올해 시애틀로 옮기기까지 토론토에서 2년반 동안 생활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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