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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김인식 구상, 멕시코전 '잠수함' 선발, 미국전 김광현 등판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11-12 11:07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이 10일 오후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공식훈련을 펼쳤다. 야구대표팀은 11일부터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펼친다.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인식 감독이 선수들의 타격을 지켜보고 있다.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1.10

한국 야구대표팀의 남은 경기 선발 투수 윤곽이 나왔다. 14일 멕시코전은 '잠수함'계열 투수로, 15일 미국전은 김광현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김인식 감독은 12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구장에서 베네수엘라와의 2015 프리미어 12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두고 향후 경기 선발에 대한 방침을 공개했다.

그는 "멕시코 타자들에게는 옆구리 투수들이 잘 맞을 거 같다. 변화구에 약점이 보인다. 직구는 잘 치더라"고 말했다. 따라서 우규민 이태양이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우규민은 쿠바와의 평가전 때 타구에 손등을 맞았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 우규민이 이제 정상적으로 직구 변화구를 모두 던질 수 있다.

김인식 감독은 "김광현은 미국전으로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전은 14일이고, 미국전은 15일이다.

한국은 두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일본전에 선발 등판, 3이닝을 버티지 못하며 실망스런 피칭을 했다. 따라서 한국이 8강전에 나갈 경우 선발 등판은 장원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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