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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노히트노런 FA 이와쿠마와 재계약 추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09:11


시애틀 우완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

이와쿠마 히사시(34)가 내년 시즌에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을까.

시애틀 구단이 시즌 종료와 함께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이와쿠마와 재계약 방침을 세웠다고 일본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이와쿠마가 FA 이적을 결정할 경우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은 월드시리즈 종료 다음날부터 5일간 주어지는 원소속팀 우선 협상기간에 재계약을 매듭짓고 싶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한 이와쿠마는 9승5패-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 등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7월에 복귀해 풀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8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2년 라쿠텐 이글스에서 시애틀로 이적한 이와쿠마는 지난 4년간 111경기에 등판해 47승25패2세이브-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이와쿠마는 지난해 10월 말 시애틀과 연봉 700만달러에 1년 재계약을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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