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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호, 프리미어12 대비 26일 선수단 소집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10-13 15:25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김인식 감독(왼쪽)이 두산 유지훤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7.29.

11월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일정이 확정됐다.

프리미어 12는 야구 강국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B조 한국과 일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주 동안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선수단을 소집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화 훈련을 진행한다. 그리고 11월 4일과 5일에 대표팀의 마지막 전력 점검을 위해 아마야구 최강 쿠바 대표팀을 초청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과 쿠바는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명승부를 펼친 이후 7년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대표팀은 11월 6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 예선 첫 상대인 일본과 8일 오후 7시 대회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이어 예선 라운드 참가를 위해 9일 대만으로 이동한다. 10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조별 예선 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조별예선에서 6개팀 중 상위 4위에 들어갈 경우 16일 8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4강이 맞붙는 준결승전과 3~4위전, 그리고 결승전(21일)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4강에 진출할 경우 18일 대만에서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최근 최종 엔트리(28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전력분석팀이 대만과 일본에서 상대팀 분석에 들어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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