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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서 넥센 박동원이 좌월 솔로홈런을 친 후 정수성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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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1-2로 밀리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귀중한 동점 솔로포를 뽑아냈다.
박동원은 풀카운트 상황서 장원준의 승부구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지체 없이 방망이를 돌렸고 제대로 찍혀 맞은 타구는 잠실구장 좌측 파울 폴대 안쪽 관중석 쪽에 꽂혔다.
지난해 2013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한 박동원은 하루 전인 10일 1차전에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자신의 가을야구 첫 홈런. 여기에 장원준에게 까지 홈런을 뽑아내며 준플레이오프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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