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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베테랑 좌완 봉중근(35)이 4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한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기는 2011년 5월 18일 광주 KIA전 이후 1570일 만이다.
양 감독은 3일 kt전에 패한 후 4일 선발 투수로 봉중근을 예고했다.
봉중근은 지난달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봉중근에게 선발 등판 준비를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해 2군행을 지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난조를 보였다. 시즌 중반, 구위를 되찾았지만 최근 다시 흔들렸다.
15세이브(5승2패), 평균자책점 4.61, 7홈런, 5블론,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66, 피안타율 3할1푼8리를 기록했다. 봉중근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지표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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