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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빠르면 다음 주중 1군 경기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는 현재 김태균을 비롯해 김경언 정근우 최진행 등이 중심타선을 이루고 있다. 이날 넥센전에는 정현석 김태균 김경언이 3~5번에 배치됐다. 폭스가 돌아온다면 타순을 짜는데 있어 더욱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할 수 있다. 공격 부분에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김 감독은 수비쪽이 고민이라고 했다. 폭스는 주로 외야수를 본다. 한화에 입단한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좌익수를 맡았다. 현재 한화 외야진은 좌익수 최진행, 중견수 장운호, 우익수 정현석이 보고 있다.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 김경언 역시 외야 요원이다. 폭스가 복귀하면 중견수와 지명타자 포지션에서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폭스는 지난 5월 나이저 모건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한화에 입단했다. 그러나 4경기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2군행을 통보받았다. 4경기에서 10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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