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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화 김성근 감독 "송창식이 아주 잘 던졌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22:35


"송창식이 아주 잘 던져줬다."


한화가 올시즌 첫 4연승을 거뒀다. 201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13-4의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린 한화 김성근 감독이 모자를 벗어 관중에 답례하고 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4승 5패 방어율 6.45의 송창식을 내세웠다. kt는 1패 방어율 8.41의 주권이 선발 등판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8.12/
최근 한화 이글스는 다시금 '선발야구'가 되고 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에이스 로저스가 '완투승'-'완봉승'으로 2연속 완투승을 달성하더니 이번에는 선발과 불펜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던 송창식이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송창식의 퀄리티스타트는 신인시절이던 2004년 이후 11년 만이다.

여기에 더해 한화는 타선이 1회와 2회에 총 10점을 뽑아낸 덕분에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날 '금지약물 파동' 이후 50일 만에 1군 선발 복귀전을 치른 최진행은 1회 첫타석부터 2점 홈런을 치는 등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결국 한화는 13대4로 kt를 제압하고 '7전8기' 끝에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에 대해 한화 김성근 감독은 가장 먼저 "송창식이 아주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1회에 집중적으로 타선이 연결되며 득점한 것이 좋았다. (3회부터 투입된)포수 조인성의 리드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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