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센 감독이 마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염 감독은 12일 NC전에 앞서 "타선에 비해 마운드의 완성도, 디테일이 떨어진다. 필요할 때 2~3점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준비가 부족했던 내 탓이고, 코칭스태프의 잘못"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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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올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강정호의 해외진출 공백을 김하성이 잘 메워주고 있지만 서건창의 부상으로 타선에 활력이 많이 사라졌다. 팀도루 70개가 빠진 셈이다. 도루 70개면 6,7승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이 없어진 것이 아쉬움 중 하나"라고 했다.
NC와의 올시즌 상대전적이 1승9패로 부진한데 대해선 "이상하게 꼬이는 부분이 있지만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찬스를 놓치고, 어의없는 실수가 나온 적도 많다. 가을야구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 그때는 양상이 달라질 것이다. 남은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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