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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모처럼 선발전원 안타를 폭발시키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SK는 1회말 선두 이명기가 우전안타로 나가자 박정권이 LG 선발 루카스를 우월 투런포로 두들기며 2-0으로 앞서나갔다. 3회에는 이재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고, 4회에는 무사 2루서 브라운의 2루타를 비롯해 안타 5개를 추가로 몰아치며 4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초반에 분위기가 갈렸다.
박정권이 선제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그동안 부진했던 브라운과 정의윤도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 박정배는 8-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복귀 신고를 했다. 지난해 7월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385일만에 오른 실전 마운드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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