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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가 27일 샌디에이고전 5회 외야 희생플아리를 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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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팀 동료들이 희생타를 때리고 덕아웃에 돌아온 이치로를 맞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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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다시 침묵에 빠졌다.
이치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이치로는 5회초 1사 2,3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뽑았지만 나머지 세 타석에서 무안타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번째 타석부터 17타석 연속 무안타다.
1회와 3회 내야 땅볼로 물러나 이치로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올시즌 94경기에 출전한 이치로는 타율 2할4푼3리(222타수 54안타), 1홈런, 14타점, 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2대3으로 패한 마이애미는 3연패에 빠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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