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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SK가 전반기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NC는 이어진 9회말 공격에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 용덕한이 유격수 실책으로 나가자 박민우가 볼넷, 김성욱이 좌전안타를 쳤다. 하지만 나성범이 삼진, 테임즈가 우익수 짧은 플라이, 최재원이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했다.
두 팀은 연장 3이닝 동안 점수를 내지 못해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NC 선발 스튜어트는 7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고, 이민호는 연장 12회까지 4⅔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비록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스튜어트와 이민호 모두 잘 해줬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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