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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옥스프링 7이닝 5피안타 2실점, 홀로 고군분투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7-16 20:53


2015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3회말 2사 1루에서 kt 선발 옥스프링이 로메로의 강습타구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7.16/

kt 옥스프링이 호투했다.

옥스프링은 1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 7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2실점을 했지만, 투구 내용은 나무랄 데 없었다.

단지, 양의지에 연타석 홈런을 내준 부분만이 아쉬웠다. 옥스프링은 2회와 4회 양의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하지만 5회 2개의 탈심진을 포함, 삼자범퇴. 6회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7이닝을 소화한 옥스프링은 0-2로 뒤진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kt 타선은 옥스프링이 마운드에 머물 때까지 제대로 된 지원을 하지 못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에게 철저히 막혔다. 결국 옥스프링은 8회 홍성용과 교체됐다. 대단한 호투였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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