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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외국인 타자 브라운이 16일 창원 NC전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6번 타자로 출전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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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올시즌 처음으로 6번타자로 나섰다.
SK는 16일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브라운을 6번 1루수로 라인업에 올렸다. 주로 4번타자로 출전했던 브라운이 6번 타순으로 밀린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브라운은 올해 4번으로 68경기, 5번타자로 7경기, 3번타자로 1경기, 대타로 1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브라운은 전날 NC전에서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타율이 2할6푼8리까지 떨어졌다. 7월 들어 9경기에서 타율 2할, 1홈런, 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1할9푼5리(77타수 15안타)까지 추락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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