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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노까지 터진다면 kt는 후반기 돌풍의 핵?
어느정도 커리어가 있는 투수이고, 한국무대 경험이 있다. 여기에 최근까지 미국에서 실전을 치러왔다. 때문에 어처구니 없는 투구를 할 가능성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만약, 저마노까지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 kt는 남은 시즌 돌풍의 핵이 될 수 있다. 최근 강해진 타선에 옥스프링-저마노-정대현-엄상백으로 이어지는 안정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기 때문이다. kt가 엄청난 연승으로 가을야구 경쟁을 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순위 싸움이 매우 치열한 올시즌 몇몇 팀들의 운명을 가를 힘이 있음은 분명하다.
저마노는 kt가 심혈을 기울여 데려온 투수다. 단순한 시즌 대체 자원이 아니다. kt는 올시즌 저마노가 잘 적응된 모습을 보여 내년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하며 영입한 자원이다. 저마노의 활약은 단순 돌풍의 원동력 뿐 아니라 kt의 미래까지 밝힐 중요한 요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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