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체력소모 심한 양의지 결승타까지 쳤다"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프로야구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6대5로 승리한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양의지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전=김경민 기자 [e-mail] / 2015.07.09.

두산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회 양의지의 결승타로 6대5로 승리했다. 주장 3연전에서 한화에게 짜릿한 2연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초반 실점이 아쉽지만 6회까지 버텨준 것은 좋았다"며 "함덕주 오현택 이현승 등 중간계투진의 분전이 돋보였다"고 했다.

결승타를 친 양의지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포수로서 체력소모가 심할 텐데 역전타까지 쳐 줬다"고 했다. 대전=류동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