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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마스크 컴백 강민호, 1안타 1득점 3K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7-07 22:40


2015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7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가 햄스트링 부상 이후 10일만에 선발 출전 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5.07.07/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가 7일 잠실 LG전에 포수로 선발 마스크를 썼다.

지난 6월 27일 사직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경기에서 스윙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찾아왔다. 무릎 통증의 영향으로 햄스트링에 무리가 갔다. 그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휴식 이후 지난 3~5일 부산 SK전부터 대타로 들어갔다.

그는 "이제 통증은 없다. 2주 빠진 만큼 이제 밥값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가 7대6으로 승리했다.

강민호가 좋은 타격감을 찾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5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LG 선발 우규민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민호는 3회 2사 주자 1,2루 득점권 찬스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바깥쪽 낮은 변화구에 속았다.

강민호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 팀이 달아나는데 일조했다. 중전 안타를 쳤다. 바깥쪽 낮은 직구를 정확하게 맞췄다. 1루 주자 박종윤을 3루까지 보냈다. 박종윤은 오승택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강민호도 LG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 실책으로 홈인했다. 7회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1루수 파울 플레이.


강민호는 올해 공수에서 이름값을 해주고 있다. 벌써 24홈런, 60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타율도 3할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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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로도 안정감있는 리드로 투수들을 잘 이끌고 있다.

강민호의 복귀가 반격을 노리는 롯데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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