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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장 빠른 공을 갖고 있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우완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마음껏 공을 던질 수 없게 됐다. 구리야마 히데키 니혼햄 감독이 이례적으로 스피드 제한을 주문했다. 정규시즌 경기가 아닌 17~18일 올스타전에서다. 오타니는 이번 올스타전에 팬투표로 뽑혀 출전한다.
그런데 오타니는 올스타전이 끝나고 이어진 후반기에 부진에 빠졌다. 전반전 15경기에 등판해 9승1패-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는데, 후반기 9경기에서 2승3패-3.24를 기록했다. 구리야마 감독을 비롯한 니혼햄 코칭스태프는 올스타전 때 투구가 후반기 부진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오타니는 6일 현재 9승을 거둬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양 리그 다승 1위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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