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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장원삼 '멘탈갑' "또 맞으면 내려가면 된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7-03 16:56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삼성 라이온즈 선발 좌완 장원삼(32)이 돌아왔다. 그는 컨디션 난조로 최근 2군에서 조정의 시간을 가졌다.

장원삼은 3일 대구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장원삼은 5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그의 1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13일 KIA전이었다. 약 3주만에 등판하게 된다.

장원삼은 2군에서 성 준 코치와 투구폼을 가다듬었다. 릴리스포인트를 앞쪽으로 끌어당겼다.

돌아온 장원삼의 공엔 힘이 붙었다. 또 밋밋했던 슬라이더의 각이 타자 앞에서 꺾였다.

장원삼은 2015시즌 12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7.63으로 부진했다. 또 피홈런이 16개로 가장 많다.

그는 "또 맞으면 다시 내려가면 된다"고 여유있게 말했다. 이 코멘트가 장원삼의 속마음을 그대로 대변했다고 볼 수는 없다.

장원삼의 올해 연봉은 7억5000만원이다. 장원삼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을 기록했다. 또 시즌 초반 통산 100승 고지를 넘어섰다. 현재 통산 103승이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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