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NC 김경문 감독 "원종현의 보이지않는 힘 작용한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6-03 17:59


2015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NC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마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28/

원종현 NC 다이노스 스포츠조선DB

"원종현의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를 도운 것이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5월 높은 승률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현재 암투중 중인 필승조 원종현을 꼽았다.

NC는 5월 한달 승률이 무려 8할에 달했다. 20승1무5패로 최고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3~4월의 부진을 딛고 선두 경쟁을 할 수 있는 처지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원종현은 우리 선수들 모자에 새겨져 있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야구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산수로 계산되지 않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NC 선수들 모자에는 원종현의 등번호 46번이 적혀 있다.

원종현은 지난 2월 대장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 회복 중이다.

그는 지난해 73경기에 등판 5승3패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