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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신종길, 2번 김민우, 3번, 김주찬, 4번 브렛 필, 5번 최희섭, 6번 이범호, 7번 김원섭, 8번 이홍구, 9번 강한울.
김기태 KIA 감독은 "큰 변화는 아니지만 상하위 타순을 바꿔봤다.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나도 궁금하다"며 웃었다.
타순 변화의 포인트는 좌타자 분산. 이전 경기에 김원섭 신종길 두 좌타자가 1~2번으로 나섰는데, 김원섭을 7번으로 내리고, 우타자인 김민우를 2번에 넣었다. 박흥식 타격코치는 "좌타자가 연속으로 나가는 것보다 왼손과 오른손 타자 순으로 나서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김민우는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 6번, 1번, 7번으로 출전했다.
KIA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왔지만, 4득점에 그쳤다. 상대 투수의 호투도 있었지만 타선이 다소 가라앉았다.
달라진 KIA 타선이 한화를 상대로 어떻게 공격을 풀어갈 지 궁금하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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