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창식, KIA에서 첫 선발은 언제일까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5-15 18:06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KIA 유창식이 이적 후 첫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5.09/

한화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대형 유망주 유창식.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모두 중간계투로 나섰다. 9일 넥센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지만, 13일 kt전에서는 ⅓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당연히 KIA는 장기적으로 유창식을 선발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KIA 유니폼을 입은 유창식의 첫 선발 데뷔전은 언제일까.

사실 그는 17일 광주 두산전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에이스 양현종의 선발 등판이 이날 가능해졌다.

김기태 감독은 "유창식을 다음 주에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 하지만 아직 언제 내보낼 지는 불투명하다. 롯데와 삼성의 3연전이 잡혀있는데,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유창식이 상대하기 좀 더 편한 상황에서 선발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KIA는 19일부터 사직에서 롯데, 22일부터 광주에서 삼성과 각각 3연전을 펼친다.

유창식의 컨디션은 별다른 이상이 없다. 이대진 투수코치는 "투구 밸런스가 흐트러졌다고 하는데, 완벽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흐트러진 상태도 아니다. 장기적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별다른 변화없이 계속 가져가게 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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