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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한기주와 김진우가 12일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2군) 삼성 라이온즈전에 나란히 등판했다.
대만 2군 전지훈련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던 김진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실전 등판이 늦어졌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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