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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 피칭을 봐야 한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최근 정밀 검사에서 장원준의 팔꿈치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투수 중에는 팔꿈치에 미세한 뼛조각이 돌아다니는데도 참고 던지는 선수가 제법 있다. 하지만 그 뼛조각이 신경을 자극할 경우 통증이 재발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투구수 조절, 주사 요법 등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다.
김태형 감독은 6일 "장원준은 일단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오는 일요일(10일) 정상 피칭을 해볼 것이다. 그걸 보고 향후 일정을 잡아야 한다"면서 "괜찮다면 1군 콜업 시점을 잡을 것이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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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현 상황을 속단하기는 이르다. 불안 요소다.
한편 최근 아킬레스건을 다친 필승조 김강률은 6일 수술을 받았다. 시즌 아웃이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