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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G 연속 장타 행진…텍사스는 2연승

기사입력 2015-05-06 11:58 | 최종수정 2015-05-06 11:58

추신수 텍사스
추신수 5G 연속 장타. ⓒAFPBBNews = 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5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이 1번 타자로 출전한 레오니스 마틴이 손목을 다쳤다. 따라서 추신수가 당분간 리드오프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주로 1번 타자를 맡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1번이 아닌 5번, 7번, 3번 등에 배치됐었다.

추신수의 타격감은 지난달 말 바닥을 찍고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4월 18일 시애틀전에선 타율이 1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는 휴스턴전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5경기 연속 2루타 행진.

두번째 타석에선 2루 직선타로 물러났고, 4회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엔 2루수 땅볼을 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3구 삼진을 당했다.

5타수 1안타 1득점 2탈삼진. 시즌 타율은 1할5푼1리로 약간 올라갔다.

텍사스가 7대1로 승리했다. 2연승.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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