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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좌완 야마모토 마사(50)가 있다면, 요코하마 DeNA에는 우완 미우라 다이스케(42)가 있다.
이날 요코하마스타디움에는 아내와 고3 딸이 경기를 지켜봤다.
1승을 추가한 미우라는 통산 167승째를 기록했다.
미우라는 선배 구도 기미야스, 야마모토 마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겨울 소프트뱅크 호크스 지휘봉을 잡은 구도는 1982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0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을 마칠 때까지 29년을 던졌다. 47세에 선수 은퇴를 했다.
1965년 생인 야마모토는 올해도 현역 선수다. 야마모토는 "미우라와 개인적으로 친한데 200승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