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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좌완 야마모토 마사(50)가 있다면, 요코하마 DeNA에는 우완 미우라 다이스케(42)가 있다.
이날 요코하마스타디움에는 아내와 고3 딸이 경기를 지켜봤다.
1승을 추가한 미우라는 통산 167승째를 기록했다.
1965년 생인 야마모토는 올해도 현역 선수다. 야마모토는 "미우라와 개인적으로 친한데 200승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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