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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선수들이 잘 해줬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4-15 22:11 | 최종수정 2015-04-15 22:11


2015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5일 잠실야구장에 열렸다. LG 7회말 무사 1루 양석환 타석때 1루 대주자 문선재가 2루 도루중 세이프 판정을 받자 KIA 김기태 감독이 주자가 3피트 라인을 벗어났다며 항의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4.15/

선발 양현종이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또박또박 점수를 뽑아줬다. KIA 타이거즈가 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9대4로 이겼다. 지난달 28~29일 개막 시리즈 2경기에 이어 LG전 3연승이다. 또 5연패 뒤 2연승이다.

우여곡절도 있었다. 김기태 감독은 7회말 LG 문선재의 2루 도루 상황을 놓고 항의를 하다가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희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문선재가 스리피트 라인을 의도적으로 벗어나 2루를 찍었다고 단판해 어필을 하다가 흥분을 한 것이다. 결국 김 감독은 처음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 잘 해줬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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