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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수비요정, 삼성 박석민의 핫코너를 견고히 지키는 호수비가 4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2위(274표)는 롯데 황재균의 라인을 지켜내는 호수비와 kt 마르테의 다이빙캐치가 차지했다. 3일 부산 홈경기에서 황재균은 두산 민병헌의 라인선상으로 흘러가는 타구를 잡아 안정적인 1루 송구를 선보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또 다른 2위 후보 마르테는 삼성 나바로의 3-유간으로 빠질 법한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가뿐히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이어 두산 김현수의 정확한 1루 보살과 SK 박진만의 더블플레이가 각각 63표를 얻으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에 정순주 아나운서,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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