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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국내 첫 홈런을 터뜨렸다.
마르테는 7일 인천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6회초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선두타자로 나가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한복판으로 흐르는 143㎞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로 국내 데뷔 후 8경기, 33타석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