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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나바로 마수걸이 솔로포 작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3-29 15:13 | 최종수정 2015-03-29 15:19


삼성 라이온즈의 톱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나바로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1번-2루수로 선발출전한 나바로는 첫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0-4로 뒤진 3회말엔 상대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날렸다.

1사후 타석에 들어선 나바로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41㎞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방망이를 휘둘러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나바로는 지난해 타율 3할8리, 31홈런, 98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 라이온즈 나바로가 3회말 1사에서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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