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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쐐기 스리런' LG, KIA 꺾고 시범경기 1위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3-14 18:33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정의윤이 5회 KIA 스틴슨을 상대로 좌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정의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3.14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범경기 1위 자리에 올랐다.

LG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 2연전 첫날 경기에서 14안타를 터뜨리며 11대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범경기 4승2패가 되며 1위가 됐다.

LG는 2회 베테랑 이병규(9번)가 투런홈런을 때려 0-2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5회 터진 정의윤의 스리런 홈런 등을 포함해 8-3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빅뱅' 이병규(7번)까지 폭발하는 등 쐐기점을 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LG 선발 루카스는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투구를 했다. 루카스에 이어 정찬헌-윤지웅-김선규-봉중근이 이어던지며 컨디션 점검을 했다.

KIA는 선발 스틴슨이 4⅔이닝 8실점으로 부진해 경기를 그르쳤다. 이후에는 임준섭-한승혁-김명찬-신창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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