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원정경기에 전날 두산 베어스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중견수 이용규와 유격수 권용관이 1,2번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우익수 김경언과 1루수 김태균, 좌익수 송광민이 3,4,5번 클린업 트리오를 이룬다.
지명타자 최진행과 3루수 김회성, 포수 지성준, 2루수 강경학이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 선발투수로는 시범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않은 우완 송은범이 나선다. 송은범은 한화 이적 후 첫 공식경기 등판이다.
한편,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날 선수단을 둘로 나눠 마산구장과 용마고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용마고에서 훈련을 지휘하고 경기 전 마산구장으로 합류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13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가 두산에 12대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한화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