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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4이닝 5실점, 시범경기 2연패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11 17:54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스포츠조선 DB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다.

11일 요코하마 DeNA전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4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4km. 탈삼진 5개를 기록했으나 볼넷 4개를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이어갔다.

1회 1사 2루에서 연속 볼넷을 내준 오타니는 이어진 만루에서 희생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3회에는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지난 3일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4이닝 동안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된데 이어 2연패다. 오타니는 요미우리전에서도 볼넷 6개를 내주고 무너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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