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니퍼트 공 때리느냐가 중요했지."
류 감독은 "비록 시범경기지만 3회 이전에 니퍼트를 상대로 점수를 낸게 의미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니퍼트를 상대로 5개의 안타를 치며 2점을 뽑았다.
이날 선발로 나온 정인욱에 대해선 구속을 얘기했다. 류 감독은 "아직 정인욱의 구속이 덜 올라온 것 같다. 오늘도 평균 구속은 136∼137㎞ 정도더라"면서 "슬라이더와 커브가 좋은 투수라서 직구 평균 구속이 140㎞ 초반만 나와도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