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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아니라 1년 계약이었다.
리즈의 피츠버그행은 지난달 말 여러 채널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그런데 당시 계약 내용은 2년-300만달러가 정설이었다. 하지만 약 3주 만에 계약 기간이 축소됐다. 이는 계약 후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탓. 피츠버그 홈페이지는 이에 대해 "리즈의 몸상태에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due to some issues raised by his physical)"이라고 설명했다.
리즈는 2011년 LG 소속으로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그해 11승1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던 리즈는 2013년까지 LG에서 3년간 통산 26승38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LG에서 뛸 예정이었으나 스프링캠프 직전 무릎 부상을 당해 한국행이 불발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