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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 결별한 소사, LG 유니폼 입을까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12-07 13:33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과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소사가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sun.com / 2014.11.10.

영문으로 국내 외국인 선수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는 MyKBO가 최근 넥센 히어로즈와 결별한 우완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29)가 LG 트윈스와 계약했다고 7일 보도했다.

소사의 연봉은 최소 80만달러라고 전했다.

소사는 올해 시즌 도중 넥센과 계약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소사는 2012년부터 2년 동안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소사는 올해 넥센에서 20경기에 등판, 10승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소사는 넥센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넥센은 소사의 보유권을 풀어주었다. 따라서 소사는 국내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LG도 최근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던 코리 리오단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따라서 선발급 외국인 선수를 1명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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