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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랐던 1차전 선발 카드. 하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은 왜 1차전에서 집중타를 맞고 무너졌을까.
NC는 이재학의 최근 페이스를 믿었다. 특히 지난 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8⅔이닝 2실점으로 완투패한 날, 이재학에 대해 믿음을 가졌다. 지난해의 압도적 페이스를 잃었던 이재학이 시즌 막판에 그 모습을 회복한 것이었다.
최 코치는 배짱 면에서 상대 선발 류제국에 비해 이재학이 밀렸다고 했다. 이재학과 호흡을 맞춘 포수 김태군 역시 이 부분을 인정했다. 김태군은 "재학이의 공은 문제가 없었다. 수싸움 측면에서 상대와 꼬인 부분이 있다"고 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