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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윤형배,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 받는다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10-13 17:33 | 최종수정 2014-10-13 17:44



NC 다이노스의 '6억팔' 윤형배(20)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지난달 20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참가중이던 윤형배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4일 귀국했다. 귀국 후 서울 충무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와 14일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NC에 우선지명된 윤형배는 천안 북일고 재학 시절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하고 계약금 6억원을 받으며 화려하게 프로에 입성했다. 하지만 이후 1군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 확대 엔트리 시행 후 처음 1군에 올라 2경기서 3⅓이닝 5실점하며 승패 등 기록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윤형배는 검사 결과 내측부 인대가 90% 이상 파열된 것으로 판명됐다. 14일 오전 서울 충무병원에서 이상훈 원장의 집도로 내측부 인대 재건술을 받는다.

재활기간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수술 이후 9개월이 지나야 정상 피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빨라야 내년 시즌 중반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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