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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문제를 이유로 시즌 도중 사임했던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62)이 기자회견을 열고 아내에게 사과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어떤 잘못을 했는 지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무조건 자신이 한 실수를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통해 용서를 빌었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론 워싱턴 전 감독이 부정한 행동으로 아내와의 신뢰를 깨트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 감독은 지난 2006년말 텍사스 사령탑에 올랐다. 이번 시즌까지 텍사스 감독으로 664승611패, 승률 5할2푼1리를 기록했다. 선수, 코치, 감독으로 44년을 달려왔다. 그는 내년까지 텍사스와 계약이 돼 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