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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외국인타자 스캇이 올시즌 처음 5번타자로 출전한다.
스캇은 지난 1일 NC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5월 28일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 34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올시즌 두 차례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135홈런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스캇도 빨리 올라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부상으로 내려가기 이전 만큼은 아니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오래 쉬고 나면, 경기 감각면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