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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출루 머신'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1회부터 적극적인 타격을 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틸먼의 초구를 때려 중전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와 알렉스 리오스의 연속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취점은 물론, 추가 득점도 추신수의 발에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가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해 2루를 밟은 뒤, 벨트레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한편, 텍사스는 4-0으로 앞서 있다 6회와 7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4대6으로 역전패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