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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염경엽 감독 "문성현 나쁜 모습 남아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22:36


3위 넥센과 4위 롯데의 맞대결에서 넥센이 먼저 웃었다. 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롯데와 넥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열렸다. 넥센이 12-7의 승리를 거둔 가운데 선수들이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7.01/

"문성현은 잘 준비했고 좋은 피칭했다. 하지만 아직 나쁜 모습이 남아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2일 목동 롯데전에서 7대3 8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 NC 다이노스와 공동 2위가 됐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이날 1군 등록 후 바로 등판, 5이닝 2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56일만에 1군 선발 등판에서 감격적인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3승째.

타선의 도움이 컸다. 넥센은 11안타를 집중시켜 7점을 뽑았다. 주장 이택근은 결승타를 포함 3타점을 올렸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문성현이 잘 준비했고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나쁜 모습 남아 있다. 훈련을 통해 고쳐야 한다. 이택근은 주장으로서 잘 해주고 있는데 경기 내용도 좋아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어제와 오늘 모두 찬스를 잘 살렸다"고 말했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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