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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SK의 시범경기 개막전이 열린 8일 대전구장.
이 감독은 "건강은 좋으십니까"라며 안부를 물은 뒤 "야구장에 참 좋아졌네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허리를 숙였다. 한화는 지난 겨울 13억원을 들여 포수 뒤쪽에 최고급 관중석을 마련하고, 덕아웃을 메이저리그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김 감독은 "SK에게서 많이 배워 우리도 많이 좋아질 것 같다. 전지훈련서 연습경기를 많이 해줘 고맙다"면서 "좋은 팀이니까 올해도 우리가 많이 배울 것"이라며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송창현, SK는 레이예스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