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지만이 연봉 4억1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안지만은 "전지훈련을 약간 늦게 시작하게 됐다. 대신 이 악물고 훈련하겠다. 올해는 팬들에게 '삼성의 마지막 보루(삼마루) 안지만'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안지만과 함께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강봉규도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삭감된 1억원에 재계약했다. 강봉규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있어 국내에서 재활을 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72명과 모두 계약을 마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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