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 오키나와서 요미우리와 맞붙는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1-10 07:25



LG의 2014 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이 나왔다.

LG 선수단은 15일 밤 9시 KE005편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라스베이거스에 내려 애리조나주 글렌데일로 이동한다. 이번 애리조나 캠프에 참가하는 1군 선수단은 코칭스태프, 선수 총 47명이다. 16일부터 곧바로 훈련이 시작되며 3일 또는 4일 훈련 후 하루 휴식을 하는 스케줄로 짜여졌다.

내달 6일까지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LG는 7일 애리조나를 출발, 9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 후 하루 휴식을 취하고 10일 곧바로 2차 전지훈련이 펼쳐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오키나와에서는 실전 위주의 훈련이 진행된다. 일본, 한국 프로팀들과 연습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16일 요미탄구장에서 일본 주니치와 첫 경기를 치른다. 17일 우라소에에서 야쿠르트와 시합을 한다. 20일에는 일본 명문 요미우리, 21일에는 한국팀 중 처음으로 한화와 실전경기를 치른다. 이어 23일 삼성, 25일 한신, 27일 니혼햄, 28일 SK, 그리고 3월 1일 KIA와의 경기가 마지막이다. 총 9경기를 하게 된다.

KIA와의 경기 후 3일간 마무리 훈련을 더 실시한 후 5일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 도착 후 시범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으로 2014 시즌 개막 준비에 나서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